지난 26년 동안 소년소녀가장·소외계층 등에 매년 2000만원 기부
박진수 (주)세문(건설전문업체) 대표이사는 31일 오후 이수희 강동구청장에게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지난 26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및 한부모가정,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전달해 강동구에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3년 제3기 국민추천포상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박 대표는 강동구 명예의 전당에 동판 얼굴사진이 올라 있다.
박진수 세문 대표이사는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을 비롯 국민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더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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