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제작소 개소···지상 3층 규모
경남 진주시는 전날 진주문화제작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문화제작소는 지난해 복합문화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1월에 착공해 이날 개소했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400.81㎡이다.
지하 1층에는 녹음실과 편집실, 지상 1층에는 관객 친화형 미술관 등 소공연 공간, 지상 2층에는 경남 최대 규모의 촬영공간인 호리존 스튜디오, 지상 3층에는 카페형 공유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10m 넓이를 자랑하는 호리존 스튜디오는 지역 콘텐츠 창작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넓은 폭을 활용해 전문적인 촬영부터 온라인 방송까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호리존 스튜디오는 바닥과 벽의 경계 부분을 곡선으로 이어 경계를 없애 마치 무한한 공간처럼 보이게 만든 촬영 공간을 의미한다.
시는 진주문화제작소를 중심으로 매월 소규모 거리축제, 지역뮤지션의 영상콘텐츠와 미니앨범 제작, 일반인 대상 전시체험과 교육지원 사업을 펼쳐 원도심의 활력 넘치는 문화예술 창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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