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조봉사회 중앙회 신정락 회장은 지난달 중부지역에 역대 최고의 집중 폭우로 인해 산북면 일대에 피해가 집중되자 경기 여주시 산북면과 수재민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신 회장은 최근 여주시장을 방문해 산북면과 폭우 피해 주민들이 수마의 아픔을 딛고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산북면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을 통해 신 회장은 집중호우 당시 각종 매체를 통해 “산북면 도로 곳곳이 유실 피해로 차량이 통제되고,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과 일부 주택은 흔적도 없이 쓸려내려 가는 등의 모습을 접하면서 남에 일이 아닌 자신에 일같이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면서 약간의 성금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이충우 시장은 "산북면과 금사면을 정부에서 재난지원지역 선포하는 등 산북면의 수해 피해가 알려지면서 관내의 각 단체에서 인력 봉사 및 현물과 성금 등 많은 지원이 잇따르면서 시에서도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정락 회장이 기탁한 사랑의 성금도 산북면과 수재민의 빠른 복구에 일조하고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산북면에 전달하겠다”는 말과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신 회장에게 피해 지역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 회장은 여주 토박이로 자신이 소속한 대한구조봉사회는 여주소방서와 대형재난 및 재해시 신속한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난시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구조와 일상에서는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더욱이 신 회장은 전 여주시체육회 이사 및 축구협회와 골프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체육계의 발전과 화합에 일조하고 현재는 여주FC 축구단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여주시 체육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는 영원한 체육인으로 알려졌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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