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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市 광역자원회수시설 상암동 건립 계획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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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市 광역자원회수시설 상암동 건립 계획 백지화 촉구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9.0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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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쓰레기소각장 상암동 선정 백지화 촉구 결의안'채택
“서울시는 근본적이고 형평성 있는 폐기물 대책 마련하라”
“현 자원회수시설 운영으로 인한 주민 피해 실질적으로 보상하라”
서울 마포구의회는 2일 의원 19명 전원 발의로  ‘신규 쓰레기소각장 마포구 상암동 선정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마포구의회 제공]
서울 마포구의회는 2일 의원 19명 전원 발의로 ‘신규 쓰레기소각장 마포구 상암동 선정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마포구의회 제공]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2일 제25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 19명 전원 발의로 ‘신규 쓰레기소각장 마포구 상암동 선정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결과 상암동 부지가 최종 후보지로 낙점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의회는 이날 상암동,성산2동을 지역구로 둔 최은하 의원(민주당)의 제안설명 후 결의문을 낭독했다.

구의회는 결의문에서 “마포구는 이미 2005년부터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해오며 주민들이 각종 피해를 감수하고 있다”라며 “급기야 이제 신규 자원회수시설까지 떠안아야하는 현실에 대해 마포구의회는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이날 ‘서울시는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마포구 설치 방침을 전면 백지화하고 즉각 철회할 것’,‘서울시는 근본적이고 형평성 있는 폐기물 대책을 마련할 것’,‘서울시는 현재 마포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로 인해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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