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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울산교육청, 전체 학교 6일 전면 휴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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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울산교육청, 전체 학교 6일 전면 휴업 결정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9.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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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는 휴업·원격수업 선택 가능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지역내 모든 학교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전면 휴업에 들어간다.

다만 고등학교는 휴업과 원격수업을 학교장이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4일 울산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전체 학교의 전면 휴업을 결정했다.

태풍 영향 기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계획한 고등학교 5곳은 일정을 취소했다.

하루 전인 5일에는 학교장이 기상 상황을 고려해 등·하교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휴업 등을 신속하게 결정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경우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으면 긴급돌봄을 운영하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학부모 동반 등·하교를 원칙으로 한다.

휴업 결정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제 조치며, 학교의 필수 인력을 제외한 교직원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재난대응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면서 울산시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비상 근무와 함께 교육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 체제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북상 중인 힌남노가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로 부산 북북서쪽 20㎞ 지점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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