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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전역이 역대급 태풍 영향권…국민 생명・안전위해 비상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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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전역이 역대급 태풍 영향권…국민 생명・안전위해 비상대기"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9.0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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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 민방위복 차림 출근…"먼저 조치하고 後보고 해달라" 선제적 대응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태풍 '힌남노' 상황과 관련,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록색 민방위복 차림으로 출근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우리나라 전역이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 아래에 들어왔다. 오늘 저녁을 넘어서는 제주를 비롯해 남부 지방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 재난관리 당국자들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비상상황 대응을 지원하는게 아니라면 먼저 조치하고 보고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선(先)조치-후(後)보고'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모든 공무원과 국민 여러분이 일치단결해 노력하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재난상황의 실시간 보도해서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언론도 협조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재난 상황과 관련한 다른 질문 있으십니까. 오늘 내일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힌남노 관련 말씀만 받도록 하겠다. 오늘은 제가 비상대기를 할 생각"이라고도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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