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주지역본부 "모든 인력 투입해 복구 작업"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제주에서 1만여가구가 정전됐다.
6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주시 일도2동과 한경면·한림읍, 서귀포시 남원읍·대정읍 등지 1만6천939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3천883가구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한전은 전날 태풍이 제주도에 근접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자 복구작업을 중단했다가 이날 오전부터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복구 인력 전원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별 현황 등을 자세하게 파악하기 힘들다"며 "이른 시일 내 복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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