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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기시다, 이달중순 뉴욕서 바이든과 회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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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기시다, 이달중순 뉴욕서 바이든과 회담 검토"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9.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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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대화하는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중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맞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단시간 회담한 이후 3개월 만이다.

일본 지지통신은 6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20일부터 진행되는 유엔총회 참석에 앞서 19일 뉴욕을 방문하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18일부터 20일까지 뉴욕을 방문하며 이 기간에 뉴욕을 찾는 주요국 정상과 회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통신은 "기시다 총리는 대만 문제를 포함해 중국과 관련한 여러 과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미·일 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확인할 생각"이라고 보도했다.

또 "(일본)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 방침을 전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북한 핵·미사일 개발 대응, 미·일 경제안전보장 강화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강연하며 일본에 대한 투자를 호소할 방침을 굳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유엔총회에서는 한미와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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