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尹대통령 "포항시, 최대한 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
상태바
尹대통령 "포항시, 최대한 빨리 특별재난지역 선포"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9.07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의응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질의응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대해 이른 시일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침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거나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피해 조사와 대처가 필요합니다만 포항 같은 경우는 일견 보더라도 선포가 가능한 지역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밟아 선포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일단은 재난 지원에 필요한 특별교부금 같은 것을 즉각적으로 조치할 게 있으면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역대급 태풍이 지나갔다"며 "국민들께서 많이 협조해주셔서 그 덕분에 비슷한 규모의 과거 전례에 비춰 그나마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항에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침수된 차량을 꺼내기 위해 주민들이 들어갔다가 참사를 겪게돼 정말 대통령으로서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어젯밤 정말 기적적으로 두 분이 구출돼 생명과 삶의 위대함과 경이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도 언급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