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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걱정 없는 ‘안전한 송파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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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걱정 없는 ‘안전한 송파구’ 만든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9.07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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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245명 동원…주‧야간 긴급 상황 대비
예방 중심 행정체계 가동…방역강화·재난관리
서강석 구청장이 빗물펌프장을 찾아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 구청장이 빗물펌프장을 찾아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명절을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까지 ‘추석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방역대책 ▲재난관리대책 ▲구민생활불편 해소 ▲물가안정대책 ▲소외이웃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대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연휴기간인 8일부터 13일까지는 총 245명을 투입해 주·야간 구청 종합상황실과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구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이후 인원 제한이 없는 첫 명절인 만큼 방역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 및 응급상황 대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를 정상 운영하고 재택치료 관리반, 감역취약시설 관리반, 24시간 전화 상담반 등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 구민들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국지성 돌발강우와 기습폭우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풍수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각종 도로시설물, 대형건축·공동주택 공사장, 화훼마을, 공원, 문화재 등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순찰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이 밖에도 구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청소, 교통, 주차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폐기물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청소대행업체의 폐기물 수거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탄천 제방로, 교량 등 청소취약지역은 사전에 집중 청소를 실시한다.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기 위해 탄력적 주차단속,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등을 실시한다. 물가안정, 경제활성화, 소외이웃 지원 등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해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명절 기간에도 공무원들은 특별근무를 통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것”이라면서 “구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및 재난안전 대응을 비롯해 청소, 교통, 주차 등 행정 필수 분야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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