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추석 연휴기간 재난 안전관리와 물가관리·서민생활안정 등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코로나19 예방 포함), 물가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등 모두 5개 분야로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9~12일까지 1일 23명으로 비상근무반을 편성,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 등 유관기관 과 민생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추석 귀성객과 군민들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선별진료소, 터미널·전통시장 등 추석 특별 방역주간을 운영하며, 추석 연휴 공설묘원·추모의 집 방역대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에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 구호의 현수막을 게시, 이번 추석만큼은 코로나19 지역전파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내자는 정부지침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각종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 진료기관 2곳과 약국 6곳 등이 돌아가면서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사회취약시설, 가스취급시설 등에서 전기·가스 정상작동 및 안전기준 준수여부를 합동 점검한데 이어 연휴기간동안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운영, 수돗물 일시 다량 사용에 따른 단수사고 시 응급복구 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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