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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SK용인산단 관련 정부 규제철폐·기업 상생 한목소리 결집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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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SK용인산단 관련 정부 규제철폐·기업 상생 한목소리 결집 탄력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2.09.0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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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면 직접 관련 마을 기존합의 취소 의향 밝혀
세종대왕면 왕대1리 주민들의 공업용수 취수 반대 현수막.
세종대왕면 왕대1리 주민들의 공업용수 취수 반대 현수막.

경기 여주시 역대 최대 규모로 결성된 여주남한강물이용상생위원회(이하 상생위원회)가 지난 5일 SK용인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범시민 집회를 통해 정부의 각종 규제철폐와 기업의 지역 상생을 촉구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개발 관련 직접 당사자 마을인 세종대왕면 4개리(왕대1리, 구양리, 번도2리, 번도3리) 마을 대표인 이장 3명은(왕대1리, 번도2리, 번도3리)은 전날 여주시를 방문해 시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기존 합의서를 취소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12만 여주시민이 촉구하는 규제철폐 및 지역 상생의 한목소리에 힘을 보탰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와의 면담에 참석한 “A이장은 기존 합의서에 기재된 마을 도시가스 연결 관련 현재로선 공급이 힘들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와 기존 합의서의 파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세종대왕면 왕대1리 주민들의 공업용수 취수 반대 현수막.
세종대왕면 왕대1리 주민들의 공업용수 취수 반대 현수막.

이날 면담에서 “시 관계자는 직접 당사자 마을은 향후 추진과정에서 별도의 보상방안이나 정책이 있다는 말도 언급했다”면서 기존의 합의서를 파기하더라도 직접 당사자 마을에 대한 시와 지역 주민들의 배려를 희망했다.

세종대왕면의 일부 마을에서 기존 합의서를 파기한다는 소식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중앙동에 거주하는 A씨는 “12만 여주시민이 단합하고 한목소리를 내는데 큰힘이 될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존 합의서를 파기한 마을에는 향후 시와 지역사회가 적극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남읍에 거주하는 B씨도 “직접 당사자 마을에서 여주시민의 결집을 위해 자신의 마을 이익 합의서를 파기한 만큼 향후 불이익이 없도록 시와 지역사회는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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