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 교회 연합회(회장 종암교회 이호 목사, 종암동 16개 교회 연합)는 최근 종암동 주민센터(동장 이기원)에 백미 100포를 기부했다.

9일 구에 따르면 종암동 교회 연합회는 지난 2010년 지역에서 온정을 함께 나누고픈 15개의 교회가 모여 결성, 현재는 16개의 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10여 년이 넘게 종암동 지역발전을 위해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는데, 지난해 9월과 1월에도 백미를 전달하며 코로나와 침체된 경제로 인해 경직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기나긴 코로나 상황과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앞두고 나눔에 앞장서는 종암동 교회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종교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는 종암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종암교회 이호 목사는 “항상 종암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며 종교인들이 합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관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발전에 함께 이바지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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