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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산단 5단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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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산단 5단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동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2.09.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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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육성·특화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부지·전력·용수 풍부...총 123개 반도체 기업 소재 장점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반도체 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를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는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20분 거리에 위치해 수출물류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산업시설 269㎢(81만평)에 대해 보상이 완료된 부지 활용으로 민원 신속처리가 가능하다.

또 인허가 지원 및 기반시설 설치관리 지원, 핵심규제 완화 등으로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 또는 사업화하거나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 생산을 지원할 수 있다.

도는 연구용역비 1억 원을 확보해 구미국가산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타당성을 뒷받침하고 구미시 반도체 기업들의 대·중견·중·소기업이 상생협업 중심 및 인재양성, 시스템 반도체(차량용, 센서) 중심 등을 통해 반도체 성장 환경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구미는 반도체 산업 부지, 풍부한 전력공급, 풍부한 용수 공급 모두를 갖추고 있고 반도체 세계시장 점유율이 우수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을 포함해 총 123개의 반도체 기업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어 반도체 후방산업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에 유리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도와 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해 지역 여론 수렴 및 현안사항을 중앙부처 건의 및 네트워크 자원 공동 활용 등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반도체TF를 별도로 구성해반도체 특화단지 기획 및 연구용역 과정 점검뿐만 아니라 객관성과 전문성 등을 확보한 보고서 등의 문서를 작성해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장상길 도 과학산업국장은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기업 및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는 만큼 지역의 장점과 당위성을 충분히 인식시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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