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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상문화단지 중앙투자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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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영상문화단지 중앙투자심사 승인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2.09.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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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공]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가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 받아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개발계획수립, 실시설계 후 오는 2025년까지 토지보상과 단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공릉천 하천수를 이용한 수중 촬영장을 확대하고 실내·버추얼 스튜디오 전용 단지와 영상 전·후반 업무시설 및 전문인재 교육실, 공원 및 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영상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이 원스톱 프로세스로 가능해져 해외 또는 지방 로케이션 촬영과 전·후반 작업에서 발생하던 비용·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고양시가 2010년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기존 폐정수장 리모델링 후 2011년에 개관했다.

영화‘기생충’을 비롯해 1000만 관객 영화‘명량’,‘해운대’,‘신과 함께’,‘부산행’등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오징어 게임’,‘고요의 바다’등 160여편 작품의 산실로써 시가 영상산업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시는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종합 촬영 스튜디오 집적단지를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영상산업 앵커기업 유치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와 함께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K-콘텐츠 플랫폼의 메카가 되는 것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각종 규제로 1기 신도시 베드타운이었던 고양시를 기업 친화적 자족도시로 재탄생시킬 동력이 필요하다. 영상산업 특화도시에 걸맞게 고양영상문화단지가 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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