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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 제주 연찬세미나 외유성"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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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 제주 연찬세미나 외유성"비난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6.03.23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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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의회가 공동체 의식 형성을 통한 협력증진의 기회를 증진하고 사례중심의 참여 연수를 통한 효율적인 의회운영 실무능력 제고 및 질적 내실화를 기하고자 제7대 전반기 연찬세미나를 23일부터 제주도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회 제주도 연찬세미나 일정계획표를 확인한 결과, 정녕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필수적 교육은 단 1일차 16시~18시까지 단 4시간 교육 일정일 뿐, 나머지는 관광 일정으로 계획표로 짜여져 있더라는 것. 이를 두고 시민사회단체 L 모씨는 시의원 신분을 빌미로 시민 세금을 물 쓰듯 시의회가 주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번 시의회 제주도 연찬세미나는 시의회사무국을 총괄 하는 의회사무국장이 병가로 자리를 비워 세미나계획 자체에 미흡한 부분이 많이 도출 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지방의원들이 상임의장단 주도로 할 업무들을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의뢰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하다 보니, 요즘 지방기초의회 의원연찬세미나 및 선진지 우수견학(벤치마킹) 등 모든 업무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주도해 사전 답사 등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례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 검색하면 전국(유명) 곳곳이 상세하게 약도 및 숙박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으나 직원들은 의원들과 현장답사를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오곤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회는 연찬세미나를 계획하기 전 현장답사 등을 다녀오며 사업예산을 물쓰듯 하고 있다는 비난이 들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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