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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축제 "올해는 초가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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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축제 "올해는 초가을에 만나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2.09.1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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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경쟁력 확보···15일 개막
칠현 후손 초청 환영행사도 진행
강원 정선아리랑제 포스터.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아리랑제 포스터. [정선군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아리랑축제인 강원 정선아리랑제가 15일 개막한다.

14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정선아리랑제를 매년 10월에 개최했으나 가을 태풍 피해 및 전국적으로 많이 개최되는 10월 타 지역 축제와의 중복성을 피하기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최일을 이번달로 앞당겨 정선아리랑제를 연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축제를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5일 정선아리랑의 근원설화에 등장하는 칠현들의 애국 충절을 기리고 성공적인 정선아리랑제를 기원하는 칠현제례 봉행을 시작으로 소리·음악·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연출되는 ‘아리랑을 담다’ 주제공연인 개막식이 열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고려 유신 칠현의 후손 630년 만의 정선방문 프로젝트를 일환으로 전국 각지 70여 명의 칠현 후손 초청 환영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제47회 정선아리랑제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단위 정선아리랑 경창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한민족 정체성 확보를 위해 한복체험, 젊은 계층 참여 유도를 위한 A-pop 경연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보고, 듣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을 통해 오래도록 기억되는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내 상인 참여를 위해 올해부터 외지 야시장을 배제하고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지역 상권 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 상인들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주도 참여형 정선 맹글장을 운영한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문화가치 조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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