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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가젠 제2공장 성서5차산단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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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메가젠 제2공장 성서5차산단에 유치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2.09.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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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가젠 투자협약…1만1893㎡ 236억 투자
내년 1월 본격 가동…“치과산업 메카로 육성”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연구소. [대구시 제공]
메가젠임플란트 자동화공장·연구소.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성서5차산업단지에 의료기기업체 (주)메가젠임플란트 제2공장 설립을 유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는 14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메가젠임플란트 세천 제2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2년 설립된 대구 최대 의료기기업체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세계 100여 개국에 임플란트와 각종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1년 수출 1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에는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젠은 사용하는 유닛체어와 치과용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생산 및 AI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현재 임플란트를 생산하고 있는 성서5차산업단지 내 본사 인근 부지 11,893㎡에 240억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달내 착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 내 치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체의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메가젠의 이번 투자로 치과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설 투자를 통해 구축될 메가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을 통해 기존 치과분야에 사용된 기술 및 산업 융합을 이루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신규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는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덴탈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자 제2공장 투자를 결정했으며 매출의 70%가 항공물류인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최단시간 내 공장 준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메가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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