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5월부터 장애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2016년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은 공립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전공과 학생과 고3학생 중 근로를 희망하는 80명의 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장애학생들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근로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 제공하는 고용지원 교육프로그램(약 3주) 수료 후 최종 근로자로 선발된다.
오는 5월부터 7개월간‘희망일자리 인턴’으로 1일 3시간(월 60시간) 교무, 사서, 청소, 특수교육보조, 카페실무 등의 현장실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직속기관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고용안정에 힘썼다.
올해는 전국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채용에 중점을 둔‘방송통신고등학교 내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 총 20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장애근로자 및 장애가족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