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9124억 원을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현재 추세와 민선 8기의 추진력이 더해져 내년엔 ‘재정 1조 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지방교부세 997억 원, 조정교부금 10억 원, 국·도비 보조금 260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60억 원 등 기정예산 7714억 원 대비 1410억 원(18.3%) 증가한 총 9124억 원이다.
특히 원도심 활성화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홍주읍성 조양문 주변 정비(92억 원), 역세권 도시개발(61억 원), 홍주종합경기장 스포츠타운 조성(14억 원),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개설(2억 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23억 원), 농어촌버스 재정지원(18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남당항 진입도로 확장(10억 원), 군도 18호 선형 개량(7억 원), 홍주읍성 여가문화 공간 조성(6억 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2억 원), 도시숲 조성(2억 원), 용봉산 종합개발 용역(1억),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1억 원) 등을 통해 문화 관광자원 개발에도 힘쓴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군민 안전 및 편의시설 개선(40억 원),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14억 원), 코로나19 생활 지원비(44억 원), 기초연금(34억 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19억 원)을 투입했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추경은 공약사항과 주민의 숙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해 군정 살림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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