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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상현 의원, 국립인천보훈요양원 설립 보훈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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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상현 의원, 국립인천보훈요양원 설립 보훈정책토론회 개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9.1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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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요양원 대기자 1096명중 92.9% '수도권 대기자'
인천・안양・과천・광명・김포・안산・시흥・부천 등 보훈대상자 이용 편의성 개선 필요
윤상현 국회의원 [의원 제공]
윤상현 국회의원 [의원 제공]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4선・인천 미추홀을, 정무위)은 전날 인천시 미추홀구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인천보훈요양원 설립을 위한 보훈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가유공자들의 고령화에 따라 ‘치료를 넘어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것 역시 보훈의 중요한 책무로, 10만 명에 이르는 수도권 서부지역(인천 및 인근 지역) 거주 보훈대상 국가 유공자들의 불편 해소와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보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인천보훈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가보훈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의 보훈대상자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수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남양주, 원주, 전주 등 모두 8곳에 국립보훈요양 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31일 기준 보훈대상자가 9만1317명인 전남·광주·전북은 2개의 국립보훈요양원이 설립 및 예정돼 있는 반면에, 인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안양, 과천, 광명, 김포, 파주, 고양, 안산, 시흥, 부천)의 보훈대상자는 올해 7월 31일 기준 총 9만2236명으로 대구, 대전, 광주, 원주, 전주 등 기존 설립지역보다 요양서비스 이용 대상자가 월등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립보훈요양원의 부재로 지역 간 형평성 및 수도권 서부지역 보훈대상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토론회에서 발표에 나선 김태열 한국보훈포럼 회장(영남이공대 교수)는 “인천 및 인근 지역 보훈 대상자가 10만 명에 이르러, 전문적으로 관리할 요양케어 시설인 국립보훈요양원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며 “국립인천보훈요양원 설립은 보훈 학술적 의미나 공공기관의 지역 간 형평성 차원에서도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며 “시의적으로도 절실히 필요한 시기로, 토론회를 통해 국립인천보훈요양원 설립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승비 국가보훈처 보훈공단 보훈교육연구원 박사, 김광호 한국보훈포럼 이사가 국립인천보훈요양원 설립과 관련한 심도 깊은 토론에 나섰다.

윤 의원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보답하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에 대한 국민적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이를 미래 세대에도 온전히 계승하는 것이 보훈의 책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위해 국립인천보훈병원이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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