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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 시청률 13.7%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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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 시청률 13.7%로 종영
  • 이현정기자
  • 승인 2022.09.18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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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빅마우스' [MBC 빅마우스 제공]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MBC 빅마우스 제공]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빅마우스' 마지막회 시청률은 13.7%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마지막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가 오랜 싸움 끝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권력의 중심에 선 최도하(김주하)를 응징했다.

구천시장 자리를 놓고 열린 TV토론회에서 박창호의 아내 구미호(임윤아)는 NK화학이 수십 년간 방사능 폐수를 흘려보내 왔으며 그 뒤에 최도하가 있었다고 발언했다.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자신 역시 피폭돼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최도하는 법정에 섰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고 증세가 악화하던 구미호는 결국 숨을 거뒀다. 독기를 품은 박창호는 최도하가 이용하는 수영장을 방사능 폐수로 채웠고 최도하는 피를 토하며 죽었다. 

'빅마우스'는 생계형 변호사가 희대의 사기꾼이자 거대 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빅마우스라는 누명을 쓴 뒤 살아남기 위해 교도소에서부터 권력 정점에 오를 때까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창호와 구미호는 재벌가 권력층이 만든 무법도시 구천시의 평범한 시민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기지를 발휘해 '계란으로 바위 치기' 싸움을 승리로 이끌어나가며 쾌감을 줬다.

또한 극을 이끌고 가는 이종석과 임윤아를 비롯해 김주헌, 양경원 등 주연 배우의 개성 강한 캐릭터에 곽동연, 정재성, 김정현 등 조연들의 열연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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