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따라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강원 정선 5일장터에 인파로 북적이며 정선 관광이 힘찬 기지개를 켜며 웅비하고 있다.

주말인 17∼18일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자 정선 5일장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찾아온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루며 상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정선 5일장은 지난 주말을 맞아 17일 하루에 4만 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관광객 맞이에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따뜻한 인심과 정으로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하고 사람과 문화, 전통시장의 풍요로움이 함께 어우러져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터에는 관광객과 상인이 함께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제가 열리고 있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청정 정선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인 다양한 산나물과 약초 등을 구입하기 위해 장터 이곳 저곳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상인간 흥정하는 시끌벅적한 시장을 둘러보며, 나들이 나선 군민과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여기에 정선아리랑 가락과 함께 정선 5일장 먹거리 골목에서는 다양한 부침, 곤드레나물밥, 콧등치기 등 토속적인 옛 먹거리를 맛보며 막걸리 한잔에 여행을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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