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캄레온 태국 푸켓주지사와 파윈 치앙마이주지사 등 태국 경제사절단을 접견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태국 경제사절단과 만나 인천과 푸켓, 치앙마이주간의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전성수 행정부시장을 주축으로 하는 인천시대표단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소프트웨어 엑스포 아시아’에 참가해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적용되고 있는 U-City의 선진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전 부시장은 “태국 내에 추진 중인 푸켓, 치앙마이의 스마트시티 건설사업과 관련해 태국과 인천이 선진화된 도시모델과 ICT기술에 대해 실질적인 경제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시와 태국간의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에 있어서도 관계가 보다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캄레온 푸켓주지사는 “태국에서도 인천 U-City에 대한 사례를 미리 익히 알고 있고, 인천시의 관련 노하우와 기술교류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인천 U-City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태국 경제사절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견학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로부터 송도 U-City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