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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 끊임없는 소통으로 민원해결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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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 끊임없는 소통으로 민원해결 ‘척척’
  • 이신우기자
  • 승인 2022.09.20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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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구청장과 만남의 날’ 열어 소통행정 결실
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이 민원인 의견에 경청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이 민원인 의견에 경청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7월 취임 후부터 매주 금요일 ‘구청장과 만남의 날’, ‘민원현장 방문의날’을 통해 구민들과 직접만나 민원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결실을 맺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구민을 만나기 전에는 철저한 준비를 가한다. 매주 수요일 민원 처리 대책 보고회를 열어 국장, 과장, 팀장이 한자리에 만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댄다.

올해 7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구청장과 만남의 날’은 모두 11회로 17개의 안건을 다뤘다. 참석자는 123명에 달한다. ▲공사장 관련 피해 조치 요청 ▲재건축 사업 관련 ▲버스승강장 좌석 방향 변경 관련 등 안건도 다양하다.

개발행위에 따른 도로 설치 갈등으로 개발행위허가가 지연되고 있었으나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최근 원만하게 해결한 예가 그것이다.

구는 자양4동 동일로변에 장기간 개발되지 않고 있던 나대지의 개발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개발행위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동일로와 인근 지역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도로 설치가 필요한 점에 대하여 토지주와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허가 절차가 늦어지고 있었다.

이와 관련 김 구청장은 지난 7월 26일구청장과 만남의 날을 신속하게 추진해 토지주인 민원인을 만났다.

김 구청장은 민원인의 의견을 먼저 경청하고 이해했다. 동시에 기반시설이 열악한 자양4동 나대지에 건축물과 도로를 설치하면 인프라 개선을 이뤄 접근성 향상과 지역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구의 입장을 설득했다.

그 결과 일부 지역에 도로를 설치하기로 절충안을 마련해 개발행위허가를 이끌어냈다. 이는 중재와 이해설득을 통해 토지주, 지역주민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를 이끌어낸 첫 사례가 됐다.

민원인을 포함해 그동안 구청장과 만남의 날에 참여한 구민들은 “저희 입장을 존중해주고 최선책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경호 구청장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자세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일 것”이라며 “구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소통으로 극복해 발전하는 광진, 행복한 광진의 모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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