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는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에서 박사연구생으로 재학 중인 중국 출신의 장석 작가 개인전이 24일까지 대전 유성구 유성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장석 작가는 낯선 이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느낀 소중함에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특별한 의미를 상징하는 문자로 조형화한 작품 등 30여점을 선보인다.
정황래 미술학부 교수는 “가을의 색채가 중심이 된 채색화의 깊이 있는 화면의 구성과 조화, 그리움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있는 전시”라며 “한국 유학생활에서 체험한 지난 일상에 대한 소중한 기억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의미를 상징하는 소재를 통해 책거리 그림과 문자도로 제작된 작품으로 자신의 감정을 회화로 표현한 서정성이 잘 드러난 전시”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