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24일 광진숲나루(천호대로 터널 위)에서 제11회 광나루 어울마당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복 광진 대잔치’를 주제로 열릴 어울마당 축제는 광진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소통하는 축제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1부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과 2부 동별 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동별 노래자랑에는 자체 예선 심사로 선정된 15개 동의 동별 대표가 참여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수 정동원과 가수 채연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장 내 화기 사용이 금지돼 김밥 등 조리 완료된 음식을 판매하며, 친환경적인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축제가 열리는 광진 숲나루는 아차산 배수지공원과 구의 야구공원 사이, 아차산과 이어진 천호대로 터널 위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한강과 아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광진 숲나루 전망대와 성곽 이야기길, 나루폭포, 숲마루, 숲나루길, 물안개원, 산수원, 나루마당 등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하는 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광진구가 행복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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