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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의원 “택시대란 카카오T 차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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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의원 “택시대란 카카오T 차별 중단하라”
  • 원주/ 김강태기자 
  • 승인 2022.09.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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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상 90% 배차 보장 서비스 부당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중개사업 요금표. [박정하 의원 사무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중개사업 요금표. [박정하 의원 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박정화 의원(강원 원주시 갑)이 기업고객과 일반고객을 차별하는 ‘카카오T 택시’ 플랫폼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중개사업을 등록하며 국토부에 제출한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카카오T 플러스 서비스가 기업대상으로만 유료제공되고 있으며 90% 배차를 보장한다고 명시돼 있다.

즉 택시 배차가 어려운 시간대 일반 고객과 기업 고객이 동시에 배차 요청을 하게 되면 기업 고객에게만 90% 배차가 보장되기 때문에 일반 고객보다 기업 고객에게 배차될 확률이 월등히 높아진다.

박 의원은 카카오T의 플러스 서비스는 택시대란에 시달리고 있는 일반 고객은 외면한 채 기업 고객만을 대상으로 배차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카카오T에서 일반 고객을 차별하는 90% 배차 보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고객에게 받은 호출료가 카카오 배 불리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더 상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강태기자 
kkt@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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