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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비상"…국민연금-한국은행 14년만에 통화스와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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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비상"…국민연금-한국은행 14년만에 통화스와프 추진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9.21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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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장보다 20.64포인트(0.87%) 내린 2,347.21로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오른 1,394.2원으로, 코스닥은 전장보다 5.46포인트(0.72%) 떨어진 754.89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장보다 20.64포인트(0.87%) 내린 2,347.21로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오른 1,394.2원으로, 코스닥은 전장보다 5.46포인트(0.72%) 떨어진 754.89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이 통화스와프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은행은 국민연금 측이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해외투자에 필요한 달러를 한국은행으로부터 빌려오고 대신 원화를 한국은행에 빌려주는 통화스와프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체결을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체결 시점은 외환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은 지난 2008년 통화스와프를 종료한 바 있어 체결되면 14년 만에 다시 통화스와프를 다시 맺게 된다.

두 기관의 통화스와프는 2008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은행이 외환 부족을 이유로 해지를 요구하며 종료됐다. 당시 국민은행은 계획에 없던 해외투자금을 회수하느라 애를 먹은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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