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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문화제 4년만에 제대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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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문화제 4년만에 제대로 연다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22.09.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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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9일 로데오거리서
거리공연·전시·체험 등 다양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의 향토문화 가을 대표축제인 설악문화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57회를 맞는 이번 설악문화제는 ‘우리, 속초’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로데오 거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거리 공연·전시·체험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는 설악산 일원에서 설악산 등반대회를 비롯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이어진다.

이번 설악문화제는 내달 7일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야제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8일 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설악문화제의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는 총 50여팀 5000여명이 참가해 3일간 국내외 문화예술단체와 전문공연단,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동아리, 속초시민이 참가해 화려한 의상과 음악, 몸짓으로 로데오 거리를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속초 시민 가요제’와 ‘강원도 다문화 가족한마당’이 펼쳐지고, 로데오 거리 중간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의 장인 ‘속초프린지’와 지역청소년의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관내 기관 및 문화예술 홍보부스와 각 동별 교류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번 설악문화제는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져 축제 기간 중 지역 상점 이용자 대상 영수증 이벤트를 비롯해 속초관광수산시장상인회에서 진행하는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 등이 함께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내달 15일에는 설악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설악산 등반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15일과 16일 이틀 간 설악동번영회와 설악동숙박협회가 함께하는 설악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5060 추억의 설악산 추억여행등이 진행된다.

이병선 시장은 “4년 만에 다시 찾아오는 설악문화제인 만큼 하나되는 시를 만들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yount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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