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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영등포구의장 “공무원 인사 법령에 맞게 성과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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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영등포구의장 “공무원 인사 법령에 맞게 성과 반영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9.23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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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회 정례회 개회사 통해 공정한 인사 당부
정선희 의장. [영등포구의회 제공]
정선희 의장. [영등포구의회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23일 제239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날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의회 첫 정례회인 이번 회기동안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의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각 부서 업무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등 심사,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계획돼 있다”며 “다음연도 예산 편성의 소중한 기초자료인 결산을 비롯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구민을 위한 예산으로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구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구정질문도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풍수해와 폭염으로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 계층 비롯한 주민 보호에 수고가 많았겠지만, 집행부의 사전 점검이 아쉬운 것도 사실”이라며 “일련의 과정을 거울 삼아 앞으로 재해와 재난 대비, 복지사각지대 보호에 더욱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을 거론하며 내수진작을 위한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도 주문했다.

정 의장은 구청 공무원 인사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승진임용은 임용권자가 승진후보자 중에서 행정실적, 능력, 경력, 전공분야, 인품과 적성 등을 고려해 임용해아 한다’고 규정돼 있는데, 3급 승진 인사가 이뤄졌는지 의문을 표했다.

정 의장은 “승진 인사는 구와 구민을 위해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의미ㅇ로, 이번 3급 승진 인사에 이러한 법령 취지가 잘 반영된 것인지, 구청에 오랜 기간 재직했거나 앞으로 근무하게 될 직원들의 사기는 고민한 인사였는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7월 다른 인사 전보는 차치하고, 18개 동 중 17개 동장이 바뀌는 인사발령에서 조직 안정성과 업무연속성에 대한 고려가 아쉽다”며 “향후 좀 더 신중하고 공정한 인사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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