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포스코・현대제철 등 주력 철강산업 피해 막심"
경북도와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 현대제철, 포항철강산업단지 등 주력 산업인 철강 산업에 막대만 피해가 발생해 지역경제가 커다란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도와 시는 피해 기업들의 빠른 정상화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게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에 지정되면 금융·재정, 연구개발 및 성과 사업화, 국내 판매 및 수출, 경영·기술·회계 관련 자문,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실직자·퇴직자 재취업교육 등 지원을 받는다.
도와 시는 관련 기관과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현장 실사와 지정 심의위원회 심사에 대비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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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박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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