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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빗물처리사업 198억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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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빗물처리사업 198억 투입한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2.09.2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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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D 비점오염저감사업 대상에
16개 법정동…수질개선 등 기대
춘천시청사 전경.
춘천시청사 전경.

강원 춘천시가 오는 2026년까지 198억원을 투입해 LID(저영향개발)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물순환도시 LID 비점오염저감사업 대상지 중 하나로 춘천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99억원을 포함, 사업비 198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강우유출 발생지에서부터 침투와 저류를 이용해 도시화에 따른 불투수면적을 최소화하는 토지이용 계획 및 도시 개발 기법으로 이를 통해 도시를 개발 이전의 상태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다.

이에 설치 예정 시설은 식생형 시설을 우선 검토하고 설치 부지가 협소한 곳은 침투형 시설로 위치는 춘천 내 16개 법정동이며 유역 면적은 1.6㎢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총 사업비 362억원을 반영, 퇴계농공단지 등 8개 지점에 설치를 완료했다.

후평지역은 현재 사업추진 중이며 도심내 초기 우수에 의한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130억을 반영, 근화동 (구)캠프페이지 일원에 그린 빗물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선8기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핵심으로 춘천이 물순환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게 됐다”며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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