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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동구 경유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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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동구 경유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촉구 결의안' 채택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09.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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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는 최근 제26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동구 경유 인천지하철3호선 건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발의자인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동구는 도시정비사업, 원도심 재생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현재 6만대의 인구에서 향후 2025년 이후에는 10만 이상으로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신도시 위주의 개발정책과 교통정책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동구를 포함한 원도심 주민들은 인천시의 철도정책에 철저하게 소외돼 공정하고 평등한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결의안 채택의 배경을 밝혔다.

또 최 위원장은 허종식 국회의원이 신도심과 원도심을 잇는 인천지하철3호선 신설 계획을 시와 협의해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시킨 바 있고, 유정복 시장이 동구를 경유하는 인천지하철3호선 건설을 약속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인천지하철3호선 신설은 민선8기 들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시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원도심 재생사업과 각종 개발 사업이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며 “동구와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 유입, 기업 유치 등의 사회적 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의회는 촉구 결의문에서 ▲동구 경유 인천지하철3호선 건설 추진을 시에 강력히 촉구 ▲시와 관련 부처가 동구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상권, 학군 형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옥분 의장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인구가 유입되면 늘어난 인구를 수용할 기반시설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대중교통 확충은 필수적이므로, 인천 3호선 역을 신설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원도심 변화의 모티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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