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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내달부터 축사냄새저감 프로젝트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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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내달부터 축사냄새저감 프로젝트 사업 본격 추진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16.03.2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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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축사냄새를 줄이고, 축산농업인의 보건 안전 개선과 가축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축사냄새저감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산업이 발전한 철원군은 그간 축산분뇨냄새로 야기된 지역주민과의 마찰을 줄이고 청정철원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 냄새민원 발생이 ‘14년 8월~12월 33건에서 ’15년 같은 시기 12건으로 줄었으며, 철원군민들 또한 가축으로 인한 악취냄새가 줄었음을 인식하는 등 철원군 행정의 지대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양돈장이 있거나 양돈장이 밀집되어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냄새로 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신규 사업인 ‘축사냄새저감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한다.

 

  축사냄새 저감 프로젝트는 냄새저감을 위한 환기시설, 냄새 및 분진 저감시설, 퇴·액비화 시설, 작업자 복지시설 개선 등이며 농업인의 자발적인 축산환경 개선의지 고취를 위한 참여 형 농 작업 환경교육을 주기적 실시로 개선 할 방침이다.

 

  철원군은 축사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축사냄새로 인한 민원 해소, 농업인의 안전보건 개선과 가축의 동물복지 향상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축산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은 전국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며 냄새저감에 대한 확실한 효과를 보기위해 앞으로 2년간 연속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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