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되는 ‘2022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가격 할인행사 등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7일간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정원 전시 외에도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정원컨퍼런스, 정원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판매장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구는 박람회가 더욱 풍성해지기 위해 음식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홍보부스에서 받은 안내문을 지참하면 5~10%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할인 행사에 참가한 음식점은 62곳으로 상호, 주소, 판매음식, 할인율 등은 구 홈페이지와 전단지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내달 1~3일 수유마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구는 관람객들이 시장까지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마다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쿠폰은 셔틀버스를 통해 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 한해 제공되며, 당일 소진해야 한다.
구는 북서울꿈의숲으로 이어지는 오현로 일대에는 1.9km의 꽃길과 동네정원 2곳을 조성하고, 기간동안 마을버스 강북05번의 운행을 확대해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서울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강북구의 관광거리를 200%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북구의 아름다움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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