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구청장 민선8기 공약 이행, 혈액검사 33종, 소변검사 4종, 흉부X선 검사 등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장애인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박일하 구청장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어르신, 장애인 건강검진 확대’에 따른 사업이다. 취약계층에게 질환 등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16일까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 대상에게 신청을 받고, 현재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신장, 체중, 혈압 등) ▲혈액검사 33종 ▲소변검사 4종 ▲흉부X선검사이다. 검진결과는 2주 뒤에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구는 내달까지 계속해서 접수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도 보건소에 방문하면 상시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예약은 필요 없고 방문 시 미리 금식하고 신분증 등을 준비해 가져가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7~8월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286명의 아동이 검진을 완료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의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검사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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