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로병원은 전날 인천시근대5종연맹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승준 병원장과 인천근대5종연맹 심용운 회장, 우용남 부회장, 각계인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로병원은 협약을 통해 인천근대5종연맹 선수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척추・관절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바로병원은 작년 재개원 이후 다양한 스포츠 종목 선수들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도수치료, 운동치료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스포츠 선수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신승준 병원장은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인천근대5종 선수들이 보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료혜택 및 장비 지원을 협의했다”며 “협약을 계기로 인천근대5종 선수들이 질 좋은 의료서비스와 후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용운 인천근대5종연맹 회장은 “선수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하며, 후원을 통해 인술을 펼치는 바로병원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대 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육상 크로스컨트리 다섯 종의 경기를 연이어 진행해 기록을 점수화한 뒤, 그 점수의 총합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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