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고성칡소 차별화와 사육기반 조성을 위한 브랜드 육성 방안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적 목표와 비전설정, 대응전략 및 구체적 활성화 방안을 마련, 칡소 산업을 브랜드 중심의 주소득 산업으로 육성한다.

군은 고성칡소의 차별화와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칡소반) 운영, 칡소 전문 축산인을 양성하고 칡소 브랜드 활성화방안 사육기반 확충을 위해 칡소 암소 입식지원(30마리), 사료비 지원(300마리), 칡소 거세우 유통(도축) 장려금(60마리), 칡소 송아지 생산(출산) 장려금(80마리), 칡소 번식우 다산장려금(60마리), 칡소 전용축사(2동/1400㎡) 등 오는 12월까지 7억9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사육확대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칡소 브랜드화 최소 가능 1000여 마리 사육 기반 보성을 위해 사육농가 칡소 전용축사 등 자립기반 지원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집중 추진하고 송아지 대량 생산 방안으로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정란 이식을 통해 고성칡소 브랜드 활성화 및 명품 브랜드 선점을 위한 기본 여건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칡소하면 고성이 떠오를 수 있는 칡소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별 사업을 실효성 있게 실행하고 칡소 브랜드가 조기에 선점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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