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충무공 김응하 장군 문예작품 공모전’의 입상자가 발표됐다. 

철원 포충사가 주최하고 철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3회 충무공 김응하 장군 문예작품 공모전’은 지난 8월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관내 주민과 군 장병·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시·수필) 글짓기·미술 등으로 구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감상문 수필부문 입상자는 동송초교 5학년 송승희 학생이, 시 부문에는 토성초교 4학년 정하진, 시화 부문에는 청양초교 6학년 박혜진, 저학년 그림 부문에는 토성초교 2학년 김규빈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고학년 그림 부문에는 도송초교 6학년 문예은, 일반부 감상문·시·그림(통합)은 6사단 7연대 이연상 대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다작이 응모해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충무공 김응하 장군 선양사업이 확대발전하는 계기로 보여지며 참가한 응모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접수 건 수(87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69건이 응모해 충무공 김응하 장군 선양사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철원 포충사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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