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제·영양제·수유용품 대여 등
경남 진주시는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장려를 위해 임신·출산 지원을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기존 보건소 방문 시 지원하던 신혼부부 여성 엽산제, 출산부 영양제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이달부터는 우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보건소 또는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여성에게는 엽산제를, 출산부에게는 영양제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보건소 외 장난감은행 2개소(시청, 천전동)와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신안동, 가호동)에서도 수유용품 대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는 보건소로 전화 예약을 하거나 읍·면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 후 보건소에서 대여하고 있으나 이달부터는 기존 신청방법을 유지하면서 확대 운영되는 장난감은행 및 공동육아나눔터에서도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아 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출산친화 및 임신·난임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임신·출산 축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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