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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만의 '소통 방정식' 화제..."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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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파주시장만의 '소통 방정식' 화제..."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다"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2.10.0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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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장실'부터 '파격남'까지
시청 안팎 광폭 행보 시선집중

 

[파주시 제공]
[파주시 제공]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유세에서 “서울보다 넓은 파주시에서 시장이 시장실에 앉아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습니다”라고 공약을 밝힌 후에도 굳이 이를 지키기 위함이 아닌 시민들을 직접 찾아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이고 있다.

그는 읍면동 방문을 시작으로 직급별 공무원 간담회를 열었고 최근에는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파주의 격을 높이는 남자인 이른바 ‘파격남’ 유튜브에 출연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시청 문턱이 낮아질수록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된다며 이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로 가는 마중물이라고 밝혔다. 그가 시청 안팎에서 소통에 광폭 행보를 보인 이유다.

김 시장은 ’인허가 원스톱‘ 시스템을 주문하고 기업친화 생태계를 위해 추가적으로 스타기업 육성지원, 제조물배상책임 단체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등의 사업이 올해 신설됐다.

그는 지역 불균형 성장에 대한 해법으로 도시계획을 제시했다.

분당에서 동탄까지 이어지는 ’경부축 라인‘을 예시로 들며 주거지역에 업무와 상업, 문화시설을 한곳에 담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추진 중인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의 뼈대에 금촌 인구 유입을 위한 택지개발부터 사업비까지 하나씩 챙기겠다는 것이다.

또 그는 이전 시장들과는 다른 새로운 행보도 눈에 띄었다.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한 김 시장은 산남동 민원 현장을 방문해 토지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고 휴가중에도 골목상권을 돌며 현장성 소통행정에 앞장섰다. 이를 위해 소통창구를 늘려 파주 시정과 시민 편의, 민원 행정을 한곳에 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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