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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청사 시설 대관 등 '우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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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기도청사 시설 대관 등 '우선 활용'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0.0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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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중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이전 상주인력 확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 행사 유치···"주변 상권 활성화"
경기도 구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 구청사.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우선 활용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옛 청사 부지에 농산물직거래 장터 등 행사를 유치와 청내 각종 시설 대관 등 구청사 우선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한시 입주 가능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이달 중 이전해 상주인력을 확보하고, 도민이 필요에 따라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유동 인구를 유입시켜 주변 상권이 활기를 띠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21일 구청사에서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가 함께 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벼룩시장과 다음 달 11~12일에는 농업인의 날 부대행사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와함께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도청 대표 행사인 경기도청 벚꽃축제도 2023년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또 잔디광장, 회의실 등 구청사 주요 시설을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일반 도민에게 대관하고, 구관의 중앙정원을 경기공유서비스로 예약한 도민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청사 산책로를 정비하고 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시설물 보강과 환경정비를 통해 도민들이 찾는 산책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조만간 구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사회혁신복합단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다양한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실험·체험공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이자 경기도의 자산을 도민과 함께 나누는 ‘경기 기회 곳간’으로 조성한다.

도 관계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핵심 공약인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구청사 활용 방안을 마련해 주변 공동화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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