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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단일기업 역대 최대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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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단일기업 역대 최대규모 투자 유치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22.10.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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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5년간 1200억원 투자 협약
[논산시 제공]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가 지난달 국방 분야 전문 방산업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이하 KDI)와 맺은 협약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일기업 기준 역대 최대규모 투자 약속으로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협약의 핵심은 방산물자 관련 산업단지 조성으로 논산시 양촌면 임화리에 43만㎡(약 13만평) 부지의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시와 KDI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시와 KDI는 이번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공급해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것은 물론 미래형 인재 채용을 통한 고용 선순환을 이끌어 윈-윈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이 투자 약속이 성사된 배경에는 백성현 시장의 강한 열정과 협상 능력이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KDI는 향후 본사 이전과 함께 협력업체 이전을 심도 있게 검토함은 물론 필수인력을 제외한 약 500여 명의 인력을 논산에서 채용하기로 했다.

백 시장은 “취임 이후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일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0일이 돼간다”며 “꿈으로만 간직할 수 없기에 누군가는 이뤄내야만 했던 수많은 일들을 가슴에 새기며 매일 걸어서 출근하며 되새겼던 100번의 다짐은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논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논산이 소멸 위기의 도시에서 부흥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KDI가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 일조해 주기 바란다”며 “시는 KDI 기업뿐 아니라 여러 협력업체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향한 각오를 내비쳤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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