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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체 채용 박람회 열어…50여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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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체 채용 박람회 열어…50여개 기업 참여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10.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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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일자리 박람회, 19일 장애인일자리 채용박람회 개최
VR면접, 면접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 2021년 일자리박람회 [노원구 제공]
노원구 2021년 일자리박람회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3일 ‘일자리 박람회’를, 19일엔 ‘장애인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중계 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박람회는 연령층이 대상으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올들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 대학 연계 기업 등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260여 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행사 2주 뒤 전화설문을 통해 취업자 현황을 조사하고, 3개월 후 취업유지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개인별 탈락 원인 분석 후 유사한 직무기업과 재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도 박람회에서는 상·하반기 400여 명이 채용됐고,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구직자 2000여 명이 방문해 최종 1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19일에 열리는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장애 유형별, 직종별 다양한 구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50여 개 기업을 발굴하여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취업상담 및 알선, 구인기업과 구직자 일대일 현장 면접이 진행되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 유관단체 총 13곳이 참여해 업체 홍보 및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시각장애인 안마시연을 진행하고, 면접사진촬영,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시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취업 후 적응여부를 확인, 지도하며, 미취업 장애인은 취업 상담 및 구인기업과 연계를 지속한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31개 기업이 참여, 구직자 600여 명이 방문, 90여 명이 면접에 참여하여 장애인의 취업문턱을 낮췄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구직자도 구인기업도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기업체가 발굴되고 청년부터 어르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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