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서 김천 상무와 1-1 무승부
다음 시즌부터 K리그2(2부 리그)서
다음 시즌부터 K리그2(2부 리그)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프로축구 성남FC가 K리그2(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성남은 9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B 3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1-1 무승부에 그치며 K리그1 최하위가 확정됐다.
3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성남FC는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최하위를 면치 못함에따라 다음 시즌을 K리그2(2부 리그)에서 보내야 한다.
비장한 각오로 이날 경기에 임한 성남은 수비라인을 끌어내리고 중원 싸움에서 김천을 몰아부치면서 외국인 공격수 뮬리치가 전반 28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잔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으나 후반 10분 김천 김경민의 감아차기 슈팅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성남과 김천은 가용선수들을 총동원해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무승부로 승부를 마쳤다.
이날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강등이 확정된 성남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전국매일신문)이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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