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아파트 관리비 횡령, 각종 공사 이권개입 등 아파트 관리 비리 척결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우선 관내 84개 단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각종 비리 및 민원과 분쟁이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회계사, 변호사, 주택관리사, 공사분야, 안전분야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광명시 공동주택 관리 감사단(가칭)’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감사단은 4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사 비리 적발 ▲관리비 횡령 ▲공동주택 단지의 부당한 관리비 부과·징수 ▲잡수입 부정처리 ▲공사(용역)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수의계약 사항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 ▲공동주택 단지 운영 및 집행의 적정성 ▲관련 자료의 보관 및 공개의 적정성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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