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2014 망상해변축제'가 내달 25일부터 10일간 열린다.동해시축제추진위원회와 망상해변축제집행위원회는 11일 시청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피서철 청정 망상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여름 바다의 낭만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망상해변축제는 망상해변 일원에서 열리며 피서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 늘푸른 바다예술제, 제7회 화이트견운모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행사와 물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전국남녀비치발리볼대회, 전국격투기 대회, 전국 중고복싱연맹전 등 다양한 체육행사도 개최한다.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사전 홍보에 나선다.홍보 리프릿과 현수막을 제작 배포하고 배너기와 가로기 등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동해시의 관계자는 "망상해변축제가 그동안 해를 거듭하며 경쟁력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올해도 더 발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