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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역대 최대' 103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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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축제 '역대 최대' 103만명 발길
  • 금산/ 황선동기자 
  • 승인 2022.10.1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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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젊은층 맞춤 프로그램
인삼 활용영역 음식확대 집중
세계축제 발전 가능성 재확인
충남 금산인삼축제가 11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인삼축제가 11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인삼축제가 11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돼 전국에서 103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40회를 이어 온 위상을 실감케 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젊은 세대가 인삼을 선호하는 계기를 만들고 인삼 활용 영역을 약재에서 음식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 로봇관에서는 댄스로봇, 자이로 로봇만들기, 곤충 로봇만들기, 로봇 퍼포머와 사진촬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코로나를 물리치는 인삼로봇을 구현해 친근한 인삼 이미지를 부여했다. 대한민국 힙합콘서트, 금산인삼 K-POP콘서트 등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인삼을 가미한 간편 요리 등을 판매하는 푸드트럭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음식 판매코너에서는 삼계탕 등 금산 고유의 맛을 담은 음식을 판매했으며 인삼약초요리전시코너에서는 40여 종의 품격 있는 인삼약초 요리를 선보여 인삼 소비의 새로운 판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인삼약초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인삼저잣거리를 비롯해 인삼아트체험, 건강미용체험, 거리의 라디오 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공개해 젊은 가족층이 대거 몰리며 주 행사장 못지않은 인기를 구사했다.  

이번 축제로 얻은 경제적 성과도 주목할만하다. 국제인삼교역전에서는 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올리며 인삼약초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했고 인삼약초시장도 붐비는 관광객들로 인해 활기를 띠었다.

박범인 군수는 “이번 축제는 전국 인삼축제의 원조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이를 기점으로 과감한 도전을 통한 세계 축제로써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m0457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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