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7개 금연 합동점검반 구성·운영
경남 진주시는 시민건강을 위한 시책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확대하고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금연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만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이전 출생자) 외에도 시민 중 고위험군 및 학령기 청소년까지 확대 지원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어린이 및 임신부는 지난 5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했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2일 수요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오는 1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올해에 한해 만14~18세, 만 60~64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확대 지원해 실시 중이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간접흡연 피해 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지정구역을 대상으로 합동 금연지도·단속을 하고 있다.
이번 합동 지도점검은 공무원과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된 7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주·야간 구분 없이 불시에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상 공중이용시설(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및 어린이집,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 공동주택 금연구역(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 유치원·어린이집 시설경계 10m 이내 구역, 지자체 조례로 지정된 도시공원, 버스정류소 등의 금연구역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와 기준 준수,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위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사항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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